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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골든서클(2017) 전작흥행비교 연계성 액션분석

by 워무노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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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골드서클 영화 포스터 모든 준비는 끝났다
킹스맨 골든서클

전작과의 흥행비교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2017)은 전작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2015)와 비교할 때 흥행 성적이 상당히 눈에 띄었다. 첫 번째 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약 414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반면, 후속작은 약 410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흥행 성적이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관객과 평론가들의 반응은 사뭇 달랐다. 개인적으로, 전작이 가진 신선함과 혁신적인 스토리텔링이 후속작에서는 다소 감소한 느낌이 들었다. 전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들과 비범한 액션은 '골든 서클'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뭔가 식상한 면이 있었던 것 같다. 전작의 성공은 단순한 액션 이상의 유머와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그리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에 기초한 것이었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듯하다. 특히, 주인공인 엑시의 성장 이야기와 그에 따른 갈등은 매우 흥미로웠던 반면, 두 번째 작품에서는 그러한 요소가 다소 약해진 느낌이 들었다. 흥미로운 점은, 흥행 수익이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느끼는 만족감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후속작이 전작보다 느슨하다고 평가하는 반면, 나는 여전히 '킹스맨' 시리즈가 가진 유머와 스타일을 즐겼기 때문에 관객의 반응이 다소 아쉬웠다. '골든 서클'은 전작이 설정한 높은 기준을 뛰어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이전 시리즈와 연계성

'킹스맨골든 서클'은 이전 시리즈와의 연계성이 잘 드러나 있다. 영화는 첫 번째 작품에서의 캐릭터들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새로운 캐릭터를 도입하여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했다. 이 점이 '골든 서클'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엑시와 해리의 관계는 시리즈의 핵심적인 요소로, 그들의 유대감은 관객에게 깊은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관계가 너무 좋아서 이번 시리즈까지 본 것도 있다. 그러나 이전 시리즈와의 연계성에서 오는 긴장감이나 드라마가 다소 약해진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새로운 악당과 그에 맞서는 구조가 기존의 패턴을 따르면서, 신선함이 부족해 보였다. 물론, 새로운 캐릭터인 제시카 챈버스의 등장과 그들이 연결된 서사 구조는 흥미로운 요소였지만, 이러한 시도가 이전 시리즈의 감정적 여운을 채워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 영화 속에서 각 캐릭터가 가진 배경 이야기와 그들의 동기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갖기 어렵게 만들었다. 나는 이전 시리즈에서 느꼈던 강렬한 감정선이 후속작에서는 다소 약해졌다고 느꼈다. 전작에서 쌓인 감정적 유대가 '골든 서클'에서는 다소 해소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던 것이다.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이 아쉬운 내용을 보완해서 더욱더 임팩트 있는 내용으로 나오길 기대한다.

킹스맨골든서클(2017) 액션분석

'킹스맨골든 서클'에서 액션 장면은 여전히 스타일리시하고 화려하게 연출되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전작의 액션이 가지는 창의적인 요소와 유머가 다소 감소한 듯 느껴졌다. 전작에서 보여준 기발한 전투 스타일과 혁신적인 카메라 앵글은 후속작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었지만, 몇몇 장면은 다소 반복적이어서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장비가 도입된 액션 장면들은 시각적으로는 매우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그 장면들이 이야기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었는지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다. 전작의 액션이 스토리와 캐릭터의 감정을 더욱 잘 표현해냈다면, 후속작은 그러한 연결고리가 약해진 느낌이었다. 관객으로서 액션 장면이 스토리 전개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졌다는 점이 아쉬웠다. 물론,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 장면은 압도적인 시각적 쾌감을 제공했다. 다양한 무기와 기술이 사용되며, 전투의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러한 장면들이 액션의 본질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기보다는 비주얼에 집중한 결과로 보이기도 했다. 나는 이 부분에서 '킹스맨' 시리즈가 지닌 본래의 매력을 다소 잃어버린 듯한 아쉬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킹스맨골든 서클'은 전작의 흥행 요소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확장된 세계관을 보여주었지만, 기존의 매력적인 요소가 약해진 부분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스타일과 유머를 즐겼지만, 전작이 가진 신선함과 깊이를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러한 부분이 '킹스맨' 시리즈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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